홈플러스 매장 "이 보다 더 편할순 없다"
“할인점에서 승용차를 고치고 인터넷을 즐기세요.”
삼성테스코 홈플러스(www.homeplus.co.kr)가 매장내에 어린이놀이시설은 물론 차량점검·정비서비스센터, 인터넷카페, 도서(대여)실, 요리강습실까지 마련해 매장을 ‘종합 생활서비스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할인점이 물건만 싸게 사는 곳이 아니라 늘 함께하는 생활공간이라는 점을 확인시킴으로써 백화점으로 향하던 고객들을 발길을 대거 끌어 오겠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는 우선 휴가철 여행족을 위해 오는 8월6일까지 자동차를 무료 점검해주는 ‘오토서비스’를 실시한다. 에어컨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위치교환, 마모상태, 밧데리 충전상태, 밸트류, 각종오일 엔진누수상태, 냉각수 확인, 워셔액, 전구류, 머플러, 조향장치, 현가장치, 라이닝 점검 등 웬만한 경정비업체의 유료서비스를 능가한다.
또 서울 영등포점을 비롯한 9개점 매장 내 ‘인터넷 룸’을 마련해 온라인 안방쇼핑족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공짜 이용에 시간 제한없이 인터넷 서핑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고객들은 쇼핑을 하면서도 메일로 전송되는 급한 용무를 처리할 수도 있고, 상품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홈플러스 영등포점 지하1층 ‘고객가치창조관’에서는 주말시간 요리 강습이 이어지며, 홈플러스 문화센터 강좌를 수강하는 고객에게는 도서를 일주일간 무료로 빌려준다. 놀이공간의 경우 안전요원을 상주시켰으며,수유실에는 전자렌지, 기저귀교환대, 싱크대 등 수유설비를 구비함으로써 다른 유통업체와 차별화를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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